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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웨이 (My way)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자신의 아름다운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좋고 아름답고 옳습니다. ‘자유’의 다른 말은 ‘나의 길을 간다’입니다. 부드러운 흙은 단단한 돌을 부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부드러움으로 생명을 품습니다. ..
2021-02-25
초막을 허무는 시간
사순절을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을 앞두고 만난 성서일과 본문은 변화산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빛나는 모습으로 변한 것도 놀라웠지만, 엘리야와 모세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그 모..
2021-02-24
버블
아이들에게 비누 거품 만들기는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비눗물의 농도와 거품을 부는 도구의 변화에 따라 작은 거품, 큰 거품, 다양한 형태와 연속적인 거품이 일어납니다. 한껏 커진 거품은 조만간 터집니다. 거품은 놀이의 대..
2021-02-23
일생현명(一生懸命)
미국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청년 두 명이 유명한 백화점에 취직했습니다. 사장은 두 사람에게 엘리베이터 안내원을 하라고 했습니다. 청년 한 명은 화를 내면서 “내가 고작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갑니다, 문 닫힙니다’ 하려고 취직한..
2021-02-21
식빵의 촉촉한 은혜
식빵의 속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겉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겉은 쫄깃합니다. 같은 반죽에서 나왔지만, 다른 모습을 한 건 식빵 겉이 오븐의 뜨거운 열기를 다 받았기 때문입니다. 따끈한 식..
2021-02-19
막을 수 없는 것
북을 덮어버리거나 첼로의 현을 느슨하게 해 소리가 안 나게 할 수는 있으나, 하늘을 나는 종달새의 유쾌한 노래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구름이 가로막혀 있어도 보름달은 가던 길을 멈추지 않습니다. 꽃은 아름다움을 알아주는..
2021-02-18
마음속 얼음장
‘철들자 망령’이라는 속담은 언제라도 우리의 마음을 두렵게 합니다. 철없이 철부지로 살다 겨우 철들었는데, 하는 짓이 겨우 망령이라면 얼마나 허망한 삶일까 싶기 때문입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오 ..
2021-02-17
과거 청산
누군가에게 과거는 그냥 지나간 사건에 그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잊히는 사소한 일도 아닙니다. 깊은 상처와 수치로 각인됩니다. 과거의 상처를 해결하려면 구체적인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
2021-02-16
눈이 사뿐히 내리는 이유
‘눈이 사뿐사뿐 오네 / 시아버지 시어머니 어려와서 / 사뿐사뿐 걸어오네.’ 늦깎이로 한글을 배운 전남 곡성의 김점순 할머니의 시 ‘눈’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연필을 잡아보신다는 할머니. 마을에 생긴 야학에 갔다가 아버..
2021-02-14
말씨와 맘씨
익숙하게 사용하던 단어도 곰곰 그 뜻을 생각하면 몰랐던 맛이 우러날 때가 있습니다. 어릴 적 허기를 달래느라 흙 묻은 채로 씹던 칡이, 처음엔 써도 참고 씹다 보면 마침내 단맛이 배어났던 것처럼 말이지요. 그런 우리말 ..
202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