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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진정한 성지작성일 : 2020.02.04

설 연휴를 이용해 성도들과 성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수님이 걸었던 땅, 성경의 주요 인물이 활동했던 무대를 직접 답사하고 왔습니다. 성경의 때라는 시차는 극복할 수 없었지만, 성경의 장소라는 공간은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공간인 그곳이 예수님 시대와 너무 많이 달라져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건물은 대부분 쓰러져 유적이 됐습니다. 성경의 역사가 생생하게 펼쳐졌던 거룩한 땅이 지금은 관광객과 순례자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합니다. 말씀과 은혜, 기적의 땅이 지금은 중동의 화약고가 돼 불안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이 더 실제적으로 다가옵니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다시 일으키리라.”(요 2:19) 주님이 이 말씀을 하셨을 때 지금 시대를 미리 바라보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면 마음에 찾아오셔서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적이 아니라 함께한 성도들의 모습에서 성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성지에서 돌아와 보니 그곳을 믿음으로 둘러본 우리가 성전이요, 임마누엘의 산 증거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성지 방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사는 땅을 성지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성준 목사(인천 수정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20982&code=23111512&sid1=fai

자료제공 : http://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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